맛있는 커피, 핸드 드립 추출 시간은 몇 분일까요?

 

---

핸드 드립 (Hand Drip )

드립퍼와 드리퍼를 이용하여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2022.09.13 - [분류 전체보기] - 커피 신선도 판단 어떻게 할까요? 핸드 드립 추출 도구

 

핸드드립을 위한 도구  모두 셋팅하고 나서 원두를 갈아줘야합니다. 글라인더에 간 후 15분 이내에 커피향미가 날아갑니다. 그래서 커피 고유의 향미를 신선하게 즐기려면 추출 직전에  글라인더에 갈아야 합니다. 

 

분쇄도에 따라서도 커피향이 변합니다. 

 

너무 가늘게 분쇄되면

: 물로 추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쓴맛이 강하고 텁텁한 커피가 추출됩니다.

 

너무 굵게 분쇄되면

: 물로 추출되는 시간이 빨라지면서 향미가 밋밋하고 개성이 없는 커피가 추출됩니다.

 

요즘 글라인더에는 드립용 / 에스프레소용 / 미들용으로 선택사항이 있어서 핸드밀보다 편합니다. 되도록 신선하고 맛있는 커피를 드실거라면 홀빈으로 구매하셔서 커피마실 떄마다 갈아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드리퍼의 종류와 커피를 내리는 사람에 따라서 맛의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기준은 원두 10g으로 150ml 커피를 추출할 수 있지만, 개인의 선호하는 맛에 따라 추출하는 방법 또한 달라요.  내 입맛에 잘 맞는 커피맛을 찾기 위해선 여러번 다양한 방법으로 추출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원두 양	추출량
1인분	10g	150ml
2인분	20g	300ml
3인분	30g	450ml

 

 

핸드 드립 추출할 때 중요한 것 !

 

•  뜸 들이기

드립퍼에 골고루 담은 원두가루를 소량의 물을 이용하여 골고루 적셔즈는 과정으로, 물이 불리는 작업을 말합니다.  물의 유입을 용이하게 하여 균일하게 추출하게끔 해주는 역할이며 한 곳만 집중적으로 물을 주지말고 골고루 적셔주는게 중요한 과정입니다. 

 

• 1차 추출 / 2차 추출 

1차 추출은 가는 물줄기를 이용하여 일정하게 수직으로 떨어지도록 유지해야합니다.  2차 추출은 1차보다 조금 더 빠르고 넓게 물줄기를 주입합니다.  원하는 양만큼의 커피추출이 되었다면 드리퍼를 다른 컵으로 옮겨줍니다. 이미 원하는 커피양이 추출되었다면 드리퍼안에 물을 끝까지 추출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이야기는 교과서적인 이야기였고, 그럼 맛있게 내리는 추출시간 ?

정말 너튜브가 좋은 건, 아낌없이 좋은 자료를 올려주는 분들이 많다는 점이에요. 드립퍼에 따른 맛있게 내리는 방법을 올려준 분들이 정말 많아요. 내가 가지고 있는 드립퍼를 먼저 체크해보세요. 드립퍼의 종류는 칼리타 / 하리오가 대표적이고 요즘 케멕스도 많이 보입니다.  드립퍼의 브랜드마다 또 거기서 소재에 따라서 가격대가 달라지는데 이건 또 포스팅이 길어지니까 패스하겠습니다. 

 

초보자 칼리타 추출방법 : 지존커피 : 커넥츠커피 대표

 

1인분 기준 : 원두 15g  : 분쇄도 1m~1.5m

뜸들이기 30초 20ml → 1차 추출 60ml →  2차 추출 60ml →  3차 추출 60ml →  4차 추출 60ml

서버에 180~190ml 가 추출이 되면 더이상 추출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각 시간의 간격은 30초 간격입니다.

 

이 방법은 가수를 하지 않고 그대로 마시는 추출방법입니다.  이 무게를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한다면 서버의 눈금도 있지만 저울에 올려놓고 체크하시면 됩니다.  타이머와 저울은 핸드드립에 있으면 더 좋은 아이템입니다. 타이머를 따로 구매하지밀고  핸드폰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보세요. 

 

 

핸드 드립 세계대회 2등  바리스타 정인성님 추출방법: 룰커피 대표

 

여과식 추출기구 모두 가능 : 1인분 기준 : 원두 20g

뜸들이기 40g 1분 후 → 1차 추출 80g 1분 후 → 2차 추출 40g   총 추출 시간 2분 40초

추출 후 물을 가수합니다. 보통 HOT 120~ 140g. ICE 찬물 40g + 얼음 많이 넣으면 완성입니다.

 

 

---

 

제가 정말 많은 너튜브의 레시피를 보았는데요, 그 중에 두 분 레시피가 초보자가 진입하기 쉬운 레시피라서 포스팅해보았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드립퍼에 따라서  영상자료 찾아보세요.  원두의 로스팅 정도에 따라서도 내리는 방법이 다르고, 몇 인분을 내리느냐에 따라서도 약간씩 달라지니 자신이 추구하는 커피맛에 맞는 방법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초보자가 아니라면 내가 사는 원두가 강배전인지 약배전인지에 따라서 내리는 방법이 달라지고  원두 종류가 스페셜티 등급일 때 또 달라지는 핸드드립방법을 찾게 될거에요.

 

저는 현재 칼리타로 가수하지 않는 스타일로 내려마시는데요, 충분히 맛있습니다. 특히 에티오피아 라인의 원두는 아이스로 마실 때 그 맛이 더 좋더라구요.  재밌는 커피이야기는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