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신선도 판단 어떻게 할까요? 핸드 드립 추출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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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신선도를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커피를 우리가 직접 관리하지 않으면 판단하기엔 어렵습니다. 그래도 직접 원두를 많이 구매하고 마시는 요즘 신선도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좋은 정보이니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후각

갓 볶은 신선한 원두에서는 CO2의 존재하며 향긋한 향이 강하고 이 향은 CO2가 감소하면서 향도 약해집니다. 시간이 지나면 마치 담배꽁초와도 같은 비슷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데, 이는 곧 산패되어간다는 뜻입니다. 

  •  시각

신선한 커피라면 처음 물을 부을 때 빵처럼 부풀어 오릅니다. CO2의 잔존량이 많기 때문인데, 시간이 지나면 CO2가 점점 없어지면서 커피에 물을 부어도 물이 잘 스며들지 않고, 물과 커피가루가 잘 융합되지 않습니다.  원두를 분쇄하지 않아도 로스팅 후 14일 이상 지나면 신선도가 떨어지기에 잘 부풀지 않습니다.

 

  •  미각

오래된 커피일수록 마실 때 불쾌한 신맛, 쓴맛, 떫은 맛이 나고 기름에 찌든 듯한 냄새가 납니다.

 

물과 커피가 만나서 알 수 있는 건, 핸드드립(브루잉 )때만 알 수 있는 사항입니다. 우리가 커피의 신선도를 알 수 있는 건 미각인데, 그나마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를 마실 때나 가능하고 소스커피류를 드신다면 더욱 알기 어렵죠. 예전부터 커피 배우면서 느낀 점은 강사님들은 커피마실 때  아메리카노 또는 에스프레소만 드시고 별다방은 안가신다는 점? 커피학원은 총 3군데 다녔는데 공통된 점이었어요. ^^ .  그나마 별다방이 바뀐 후 리저브매장은 다니시는 듯 합니다.

 

 

 

 

핸드드립을 할 때 필요한 도구

 

 

  • Grinder( 글라인더)

원두를 갈아주는 분쇄기를 글라인더라고 하는데 수동식이 있고 전동식이 있습니다. 요새 핸드밀 사용보다는 전동 글라인더가 가정용으로도 많이 나와서 가성비 좋은 글라인더가 많습니다.  분쇄를 균일하게 갈아주며 선택사항이 많은  글라인더일수록 비싸요. 

 

  • 계량저울, 계량스푼

원두 및 원두 가루의 무게를 잴 때 사용합니다.  계량스푼도 좋지만 원두 크기나 가루의 분쇄도에 따라 양이 달라질 수 있어서 계량저울 사용을 추천합니다.  커피양과 물의 양을 저울로 정확히 계량하여 커피를 추출하는 것이 커피맛에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 Timer (타이머)

타이머는 커피 추출 시간을 측정할 때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추출시간은  1잔은  2분 30초 이내, 2잔은 3분 이내로 추출합니다. 너무 짧은 시간에 추출하면 커피맛이 균형잡히지 않고, 또 너무 시간을 끌면 쓰고 텁텁한 커피가 될 수 있습니다. 균형감 있고 바디감이 있는 커피를 추출하려면 맛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선 추출 시간을 정확하게 해서 내려줘야합니다. 

 

  • Filter (필터)

드립 필터는 커피 가루와 물을 분리시켜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필터는 드리퍼에 맞는 모양의 필터를 선택해야 안정감있게 고정이 됩니다.  보통 종이 필터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각 드립퍼에 맞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  Drip Pot ( 드립 포트) 

드립용 주전자. 쇼핑키워드로 치면 많이 나옵니다.  갈아진 원두 가루에 물을 부을 때 사용하는 도구에요.  드립 포트 배출구(주둥이)는 S 자 모양으로 학의 목처럼 되어있다 해서 "학구"라고도 부릅니다.  핸드드립용 주전자는 입구가 좁고 길어서 물줄기를 조절하기 용이합니다. 일정한 물줄기를 배출하는게 중요한 포인트 !

 

  • Dripper (드립퍼)

종이 필터를 넣고 갈아진 원두 가루를 담는 기구를 말해요.  같은 원두가루라고 해도 드리퍼의 형태에 따라 커피의 맛이 달라지는데, 이건 드리퍼의 종류에 따른 특성을 이해해야지 맛있는 커피를 추출할 수있습니다.  커피를 얼마나 추출할 것 인가에 따라 크기도 다양합니다.  Rib(리브) 드리퍼 안 쪽에 있는 곡선 또는 직선의 요철을 말합니다.  커피 추출시 공기 흐름의 통로로 커피 추출을 도와줍니다.  또한 종이필터의 제거를 용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게 리브입니다.

 

 * 드립퍼의 종류 : 멜리타 / 칼리타 / 고노/  하리오

- 제가 여기서 사용하고 마시본 건  칼리타와 하리오입니다.  무난하게 누구나 균일한 맛을 낼 수 있는 건 칼리타인 것 같고 하리오는 약간의 숙련된 일정한 물줄기를 뽑아낼 수 있는 분이 다루기 좋을 거라 짧은 의견입니다. ☕

 

  • Drip Sever (드립 서버)

드립 서버는 드리퍼 밑에 놓고 추출되는 커피를 받는 용기입니다.  꼭 같은 드립퍼와 드립서버를 사용할 필요는 없고 드립퍼와 맞는 머그잔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 커피 머신커피에서 저도 핸드 드립으로 집에서 즐기게 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추출해보는데 그에 따라 같은 원두임에도 맛이 달라지는게 너무 신기합니다.  그렇다고 100% 핸드드립파는 아닙니다. 외출 시에는 로스터리 카페쪽으로 다니는데 커피 맛 찾아다니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재밌는 커피 이야기 포스팅은 계속 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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