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용어 플레이버, 아로마의 뜻을 알고 마셔볼까요?

728x90
반응형

 

커피 (Coffee) 맛과 향을 표현하는 언어

 

커피는 원두에 따라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스팅하면서 온도에 따라 그 향들이 달라지고, 분쇄, 추출, 마실 때, 마시고 난 후에도 향이 구분되어집니다. 원두 선택 후 로스팅을 한 후 약 10여일 후 마실 준비를 합니다. 어떻게 마실 지에 따라 로스팅 단계를  다르게 끝내셨겠죠?

 

Dry Aroma / Fragrance : 분쇄된 커피 향

로스팅 된 원두를 분쇄하면 그 자체에서 향이 나는데 일반적으로 꽃향처럼 달큰한 향이 납니다. 때론 향신료의 톡 쏘는 향도 느껴집니다. 

 

Cup Aroma / Aroma :  추출된 커피 향

분쇄된 커피가루를 물로 추출하면서 나는 향,  이때의 커피향을 아로마(Aroma) 라고 합니다. 커피 기본향이에요. 일반적인 향은 과일이나 풀향이 납니다.

 

Nose : 마실 때 커피향

커피를 마실 때 입안에서 느끼는 향을 말합니다. 로스팅의 단계에 따라 견과류 향, 곡류 향등을 연상시킵니다. 

 

Aftertaste :  입안에 남는 향

커피를 마시고 난 후 입에서 느끼는 향을 말합니다.  이 때 쓴맛과 초콜릿향도 느껴진다고 합니다. 

 

* 그러니까 "아로마" 향이라고 하는 건 갈아진 원두가루에  물과 만나면서 나는 향을 말합니다.  마시면서 나는 향을 "아로마"라고 하지 않습니다. 

 


커피  마실 때, 바디감이 무겁다, 가볍다 이런 표현을 들어보셨을거에요.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마시면 그 커피에 대한 바디감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하고 맛에 대해서 평가도 많이 합니다. 맛 표현에 대한 것도 많이 배우게 되는게 로스팅수업인 것 같아요. 

바디(Body)감의 뜻.

커피를 마시거나 마시고 난 후 입안에서 느끼는 정도를 말합니다. 커피의 점도 (Viscosity) 와 미끈함(Oilness) 을 느낄 수 있어요. 이 두 가지가 합쳐진 느낌이 바로 바디감이라고 표현됩니다. 

 

플레이버(Flavor)

커피에서 플레이버의 뜻은 맛과 향 이 두 가지를 뜻합니다. 

 

크레마 (Creama)

에스프레소 거품을 이탈리아 언어로 크레마(Creama) 라고 합니다.  크레마는 영어의 크림(Cream)에 해당하는 말이며 신선한 커피에서 나오는 지방 성분의 향과 결합하여 생성된 미세한 거품으로 에스프레소의 향을 지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실 글 만으로 커피원두의 향과 맛을 표현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커피 원두별 산지 특징을 다시금 나열해볼께요. 실제로 그 원두를 마시면 설명으로 본 향이 나는지 차후에 비교해보시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커피 산지별 특징, 매장에서 많이 선택되는 원두

 

케냐AA : 초콜릿 향과 중후한 바디감을 가지며 남성적인 신맛이 특징인 원두입니다.

에디오피아 예가체크G2 : 깔끔하면서 부드러운 신맛, 특유의  매력적인 장미향, 홍차향, 여성적인 신맛과 뒷맛에 느껴지는 군고구마향, 부드러운 바디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스타리카 따라주 SHB (약배전)  :  중남미를 대표하는 생두이며 깔끔한 신맛이 특징인데 특히 약배전해야 탁월한 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엘 살바도르SHB : 산뜻한 신맛과 풍부한 바디감, 감칠맛 나는 단맛을 가진 원두입니다. 

과테말라 안티구아 : 스모키한 커피향과 묵직한 바디감을 가지며 댄디한 쓴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만델링 :  풍부하고 품위있는 향을 가지며 쓴맛이 특징이고 산미는 적습니다. 

예멘 마타리 :  묵직한 바디감을 가지며 새콤,쓴맛의 조화롭고 진한 다크 초콜릿의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브라질 버번 컬렉션 :  고산지대 주변의 농장에서 수확한 커피종 버번만을 모은 생두인데 산토스에 비해 더 깊고 풍부한 향미를 가지고 있어서 단품으로도 마셔도 좋은 원두입니다. 

르완다 : 밸런스가 잡힌 감귤계의 사님와 단맛, 깊은 맛이 특징인 원두입니다.

브룬디 : 마일드한 신맛과 상쾌하고 풍부한 뒷만, 열대과일 및 과실의 단맛으로 여성적인 맛을 가진 원두입니다.

파나마SHB :  꽃향과 과일향이 뛰어나면서 감귤을 연상케하는 달콤하면서도 산뜻한 신맛, 바디는 가벼우면서 밸런스가 좋은 원두입니다. 

하와이안 코나 : 기분좋은 신맛과 부드럽고 은은한 과일향이 특징이며 애프터테이스가 깔끔한 원두입니다. 

콜롬비아 수프리모 : 부드럽고 구수하며 신맛은 향하지만 달콤하고 독특한 호두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마일드 하면서도 밸런스가 좋아 블렌딩 베이스로 많이 사용되는 원두입니다. 

 

* 알면 알수록 어려운 듯 하면서도 재밌는 커피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

 

2022.09.07 - [분류 전체보기] - 커피 생산되는 나라는 어디에 있을까? 커피 원산지 및 대표 커피

2022.09.07 - [분류 전체보기] - 커피 원산지 두번째, 하와이,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

 

 

 

728x90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