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메뉴 이름에 따른 차이는 ? 플랫 화이트, 카푸치노, 카페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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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메뉴 (Coffee Menu)

카페를 가면 메뉴판을 보고 한참 쳐다보지 않나요? 전 쳐다보다가 결국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사람이긴 합니다. 그리고 또 선택하는 메뉴는 더블샷 라떼, 또는 카푸치노를 즐겨마십니다.  이 메뉴의 차이를 알고 마시면 더 맛있을거에요.

 

에스프레소 (Espresso)

 

이탈리어로 '빠르다'에서 나온 말로, 고객의 요청에 만들고 바로 서빙되어 고객에게 전달되기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핸드드립식 커피는 보통 2분 ~ 2분 30초 소요되는데 에스프레소는 20초 만에 커피추출이 되니까 빠르게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요새 빠르게 카페인 충전하고 배는 부르지 않는 에소를 즐기는 분들이 많아졌고, 그 여파로 에스프레소 바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소화가 필요할 때 에소 마시면 좀 편안해지더라구요.  점심식사 후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

에스프레소가 카페인이 많을거라 생각하는데 핸드드립커피가 카페인이 더 많습니다. 에스프레소는 9기압 정도의 증기를 통해서 빠르게 커피를 추출하기에 카페인 함량이 적은 커피입니다.  

 

아메리카노 (Americano)

 

이탈리아에 가면 아이스 커피와 아메리카노를 찾기 힘들다는 건 커피에 관심있다면 아는 이야기죠. 2차 세계대전 미국병사들이 이탈리아에 에소커피를 먹고 너무 써서 물을 섞어서 마시기 시작했다하여 붙혀진 이름이 바로 아메리카노입니다. 

 

카페라떼 (Caffe Latte)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은 커피를 말합니다.  이탈리아어로 카페는 '커피'  라떼는 '우유', 를 말합니다. 우유에 따라 고소함이 달라요. 좋은 우유를 쓰는 카페를 찾아보세요. 블루보틀이 상하목장우유를 써서 그런가 라떼가 정말 맛있어요.  뚝섬역 가면 아침 출근도장 찍었던 카페가 블루보틀 본점.😍 ( 비싼데 맛있어요..)

 

카페라떼에서 시럽의 추가로 메뉴 이름이 달라집니다.

( 에스프레소 + 시럽 + 우유가 조화된 커피음료)

 

바닐라 라떼 (Vanilla Latte)

: 에스프레소 추출 후 바닐라 시럽을 넣은 라떼

헤이즐넛 라떼 (Hazelnut Latte)

: 에스프레소 추출 후 헤이즐넛 시럽을 넣은 라떼 

연유 라떼 (= 돌체라떼)  (Dolce Latte)

: 에스프레소 추출 후 연유를 넣은 라떼

 

* 시럽 종류도 많아지고, 브랜드도 많다 보니 원두 궁합과 맞는 좋은 시럽 찾는 건 카페사장님의 능력 ! 

 

카푸치노 (Cappucino)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은 커피류입니다.  카페라뗴와 다른 점은 시나몬 가루 또는 코코아 가루를 에스프레소에 섞거나 뿌려서 마십니다.  우유의 양은 카페라떼의 절반이고 나머지는 부드러운 벨벳밀크폼이 올라가서 거품키스로도 유명했던 짤이 나온 커피가 바로 카푸치노입니다. 카푸치노의 거품이 포인트인데요, 이 부분이 바리스타의 스팀능력을 체크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커피 자격증 과목이 에스프레소와 바로 이 카푸치노입니다. ( 커피협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

 

플랫 화이트(Flat White)

 

이 커피 또한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은 커피입니다. 이 커피 스타일은 카페 메뉴마다 다 있지는 않습니다. 진한 에스프레소에 스팀우유를 넣는데 카페라떼보다 적은 양의 우유를 넣습니다.  카푸치노처럼 폼을 봉긋 두껍게 올리는 스타일이 아니라 평평하게 올립니다. 이 커피는 호주스타일의 커피인데 진한 에소맛과 우유의 고소함을 같이 느끼길 원하는 분들이 즐기는 메뉴입니다.  그래서 이 커피를 시키면 보통 잔이 카페라떼보다 작고 귀여운 잔에 만들어집니다.  플랫 화이트 커피를 즐기게 된다면 카페라떼의 우유양이 되러 부담스럽게 느껴지게 될거에요. 

 

 


아인슈페너 vs  비엔나 커피

 오스트리아의 커피음료입니다.  비엔나 커피가 큰 테두리고 그에 속한 커피가 아인슈페너라고 이해하면 빠를 것 같아요.  아인슈페너는 마부들이 피곤할 때 크림 올려서 먹었던 커피라고 합니다. 역시 현대인들도 카페인도 마셔야 하고 당이 필요할 때 달달한 카라멜 마끼아또,연유 라떼 먹는거랑 같군요. 😊

 

아인슈페너를 시키면 바리스타분이 코멘트를 꼭 남겨주십니다.  " 섞지 말고 그대로 드세요. "

아인슈페너를 만드는 방법 및 나오는 스타일이 카페마다 달라서 이건 아직 딱! 정말 맛있다라고 찾은 곳이 없는 메뉴입니다.  개인적으로 프랜차이즈 중 비엔나커피에서 무난하게 잘 마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메리카노에 크림이 올라갔다(?) 이렇게 이해하면 될 것 같아요. 

 

커피는 기호식품. 어떤 메뉴가 제일 원픽일까요?

저는 그래도 아메리카노가 일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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