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팅 기기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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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로스터리 카페가 많이 생기면서 큰 드럼통 같은 로스팅 기계 많이 보셨을꺼에요.

전 길가다가도 고소한 냄새가 나면 어디서 콩을 볶는건가? 하면서 두리번거리게 됩니다.  그럼 그 카페 기억했다가 커피 마시러 가봅니다. 신선하게 원두를 볶아서 커피를 내리는 카페 커피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 효과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디저트까지 맛있으면 바로 픽~! 안양일번가에 로스터리 카페이면서 와플 맛집이라 감탄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원두를 로스팅 후 식힌 후 바로 먹으면 맛있지 않아요. 과일도 따고 후숙을 하는 것처럼 원두도 로스팅 후 며칠이 지나야 맛있어집니다. 

 

 

 

로스팅 단계 이해하기 핸드드립용 로스팅 머신용 로스팅 단계는?

로스팅의 뜻 (Roasting) 커피 로스팅은 커피 추출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생두에 열을 가하여 볶는 과정을 말합니다. 열을 가하면서 볶으면서 물리화학적 반응을 통해서 플레이버(flavor)가 형성됩

manejar1004.com

 

로스팅을 배우면서 알게 된 얕은 지식을 포스팅하자면, 열전달 방식에 따라 기기가 달라집니다. 로스팅이 생두에 열을 가하여 볶는 과정을 말한다고 위 포스팅에서 언급했는데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 직화식 로스터

말 그대로 생두가 들어 있는 드럼에 열(가스) 가하여 로스팅되는 기기입니다.  뜨거워지는 드럼 표면과 내부 공기에 의해 로스팅이 됩니다.  직접 열을 가하기에 원두가 타기가 쉽습니다. 

 

  • 반열풍식 로스터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기입니다.  전기와 가스  두 개의 열원을 사용하여 열효율이 높아서 균일한 로스팅이 가능합니다.

 

  • 열풍식 로스터

전기로만 사용되며, 로스팅 시간이 빠르고 균일하며 안전하게 로스팅이 가능한 기기입니다. 드럼 방식이 아니라 생두가 공중에 붕 뜬 상태에서 가열된 열풍으로 로스팅이 진행됩니다.  

 

그래서 이 세 가지 중 열풍식 로스터로 된 원두가 가장 예쁘게 생겼다고 합니다. 균일하게 볶아질 수 있으니까요, 

 

  • 로스팅 후 얼마 안 된 원두CO2   가스가 많기 때문에 기포가 발생하며 크레마가 일반적으로 액체보다 훨씬 많이 추출됩니다.  핸드드립으로 바로 내리면 빵이 예쁘게 부풀어 올라와 사진촬영용 원두상태입니다. 😊
  • 로스팅 후 일정 시간이 지나서 CO2 잔존량이 안정화 된 원두 :  커피가 가장 맛있는 상태 , CO2가 적당히 있어서 커피 속의 고형 물질을 알맞게 끌어 낼 수 있어 적당한 크레마와 액체를 추출됩니다.( 로스팅 후 약 10일 정도 지난 콩)
  • CO2의 잔존량이 거의 없을 때 : 크레마가 거의 없고 주로 액체만 빠르게 추출이 됩니다. ( 로스팅 후 약 1개월 이상 지난 콩, 로스팅 후 시간이 많이 지났을 때)

사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때 원두 로스팅의 기간을 소비자가 알 수는 없습니다. 에스프레소의 블렌딩은 크레마가 잘 나오는 원두를 섞기 때문에 크레마로만 원두의 신선도를 체크로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그나마 로스터리 카페에서 원두 판매하면서 로스팅 날짜를 원두 포장지에 표시를 하기에 로스팅 정보를 알 수 있는 곳이 많아졌어요.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를 드시는 분들은 원두맛을 그래도 아실 수 있지만 소스류 커피를 즐기시는 분들은 알 수 없는 부분이 더 큽니다. (제 기준은 그래요.)  라떼까지는 에소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정말 맛있는 라떼맛집은 손에 꼽죠. 제주 여행에서 먹었던 플랫 화이트 맛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러고 보니 여행지에서 먹은 커피가 밋있는 집은 메뉴까지 기억이 나네요. 친구도 그 커피맛을 지금도 이야기합니다. 나중에 그런 곳도 포스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커피를 배우면서 느낀 점은 강사님들은 별다방을 안가시더라구요..😄

 

커피를 배울 때 아메리카노의 맛과 가격을 잘 결정해야한다고 강사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아메리카노의 맛이 변하면 손님층도 변하고 이동한다고 했습니다. 1,900원~ 4,500원까지 아메리카노 가격이 카페마다 다른데, 원샷, 투샷 양도 다르고 맛도 달라 내 입맛에 맞는 카페를 단골카페로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관광지는 제외입니다. 워낙 임대료부터가 상권과 차이가 꽤 나서 프리미엄 가격이 붙는거 당연한 것 같습니다. 손해보면서 장사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현재 로스팅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이쪽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알면 알수록 재밌는 커피세계인 것 같습니다. 

( 이 포스팅은  지극히 일반적, 개인적 의견이며, 깊이 있는 전문적 지식은 따로 커피학 개론과 같은 이론으로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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