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쳐로스터스 콜롬비아 라스 마가리타스 게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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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쳐로스터스 외관


시그니쳐로스터스 다녀왔습니다.

 

평촌 학원가에 위치한 로스터리 카페, 시그니쳐로스터스. 입소문이 난 커피맛집입니다. 대회에서 받은 트로피들이 전시되어진 카페입니다.  

 


여기 위치가 좋은 편은 아니에요. 주차가 조금 불편합니다. 되도록 차는 안 가져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평촌학원가 6문 안쪽, 먹자거리 정류장에서 도보 4분 정도, 무궁화 진흥아파트 정류장에서 도보 3분 걸립니다. (마을버스 10-2)

 

시그니쳐로스터스 외관 모습 및 안에 모습

 

그레이톤의 무채색으로 된 외관, 그리고 창문. 실제로 안에 들어가서 보면 톤다운된 느낌이 차분하고 정적인 느낌입니다. 말소리가 웬지 크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시그니쳐로스터스 원형테이블 및 트로피

일반적이지 않은 테이블 배치, 링형 테이블이 가운데 있습니다. 그리고 핸드드립 Bar, 있습니다.  트로피 종류는 브루잉대회의 트로피 및 로스팅 트로피가 있습니다.  2014,2018 로스팅대회 챔피언이라고 합니다 .2020 KBA 올해의 로스터까지. 로스터리 카페다운 경력입니다. 그래서 커피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가 봅니다.

 

여기 온 이유

로스팅을 하는 카페이기도 하지만 브루잉커피, 필터커피가 맛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주문 카운터에서 메뉴를 보니 바리스타님이  어떤 걸 찾는지 질문에, 브루잉커피 마실거라고  답변했습니다. 명함과 같은 메뉴판에서 필터커피 종류를 알려주십니다.  개인적으로 에티오피아 및 게이샤 라인의 화려한 프로랄 및 산미 있는 걸 좋아한다고 하니  에티오피아는 두 종류, 게이샤는 한 종류를 있다는 설명. 에티오피아는 학원에서도 자주 맛보던 원두라서 이번에는 콜롬비아 라스 마가리타스 게이샤 마시기로 결정하고 주문. 1잔에 10,000원입니다. 

시그니쳐로스터스 메뉴판

 

필터커피를 먹으러 온 거라 머신커피는 마시지 못했지만,나중에 기회되면 먹어보는 걸로. 사진만 찍어봤어요.

블랙톤의 커피머신 & 싱글오리진 게이샤 100g 가격

 

시그니쳐로스터스의 머신작업대 쪽은 블랙톤으로 깔맞춤입니다. 블랙 참 좋아하는데, 여기 마음에 들어요.😊

COLOMBIA Las Margaritas Geisha

 

브루잉 후 바리스타님이 제 자리로 가져오고 나서 원두에 대한 설명을 해줍니다. 오늘의 콜롬비아 게이샤는 포도향이 난다고 하고 조금씩 잔에 따라서 마시면서 음미하라는 말씀. 실제로 따르기 전 향을 맡으니 적포도같은 달콤한 향이 오는데 새로왔습니다.  마시는 커피에 대한 이런 설명 또한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Anaerobic Natural 무산소 발효커피인데요, 프로세싱에 따라 커피원두의 맛의 차이가 있는데 카페쇼에서도 많이 보았지만 요즘 무산소 가공원두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차후에 다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결론은 커피가 정말 맛있습니다. 또다른 필터커피를 마시러 가고 싶은 곳.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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