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로이테 경복궁점
구테로이테 경복궁점 다녀왔습니다. 카페쇼에서 게속 만났던 김성용 바리스타님이 계신 곳은 아니었지만 계속 눈여겨보던 구테로이테. 교육 받으러 갔다가 발견하고 혼자 엄청 반가웠어요.
점심식사 후 소화제 겸 에스프레소 마시러 방문했습니다.
경복궁점의 인테리어. 감각적이란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머신 6구입니다. 평일 직장인의 러쉬타임을 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상당히 바쁜 매장임을 짐작할 수 있었어요.
메뉴를 만드는 Bar안에도 상당히 정리정돈이 잘 된 느낌이 커피에 대한 맛에 기대치를 높여줍니다. 식사후가 아니었다면 디저트도 함께 했을텐데, 아쉽습니다.
공간이 획일적이지 않고 섹션마다 느낌이 달라서 상당히 신경쓴 느낌이 들어요. 구테로이테의 굿즈도 여러가지 판매가 되고 있네요. 요즘 드립팩 간편해서 좋던데, 드립서버와 드립퍼 데우지만 않아도 상당히 일이 덜어지는 효과..👍 그리고 호환캡슐로 굿즈도 잘 나오는 것 같아요. 모모스커피에서도 캡슐커피보았었는데, 요즘 대형 로스터리 카페에서는 시대에 따라 굿즈도 빠르게 준비하네요.
저는 기본 에스프레소에 스페셜 원두로 변경했습니다. 식후이기에 산미 있는 원두를 선택했어요. 스페셜 원두에 대한 정보는 메뉴판 상단에 나와있습니다. 에티오피아 반티넨카 내추럴 100%.
공간이 주는 느낌.
마치 우주공간 같기도 하고 회색과 검정, 차가운 은색의 조화가 참 느낌이 좋았던 것 같아요. 가운데 좌석은 서클느낌이기도 하고, 직선이 아닌 창가 좌석배치. 부드러운 느낌이 좋았어요.
잔 예뻐요. 그라데이션으로 올라간 컵. 그리고 소화기 조차 블랙으로 탈바꿈. 구석구석 신경쓴 느낌이 많이 들었던 카페입니다. 강남구청점도 곧 가야겠어요.
짠! 나왔습니다. 물과 함께 제공된 스페셜블랜드 에스프레소. 황금색 크레마가 넘 예쁘네요. 산미와 함께 적절한 당. 잘 저어 먹으라고 해서 수저로 잘 섞어서 마셨습니다. 에스프레소는 두고 마시는 음료가 아니라 바로 마시고 일어났어요. 오후 수업이 있었기 때문에 잠도 꺨 겸 소화제로 마신 커피선택은 탁월했습니다.
에스프레소 먹고 싶을 때 근처에 구테로이테가 있다면 재방문 1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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