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역 다이소 건물 3층 고메다 코메다 커피 모닝셋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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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역 고메다커피


후쿠오카 하카타역

하카타역 고메다커피 위치

 

후쿠오카 하카타역 기준으로 정면을 보았을 때 왼쪽편에 있는 다이소 건물 3층에 고메다 커피가 있습니다. 하카타역 버스터미널 건물로 들어가서 찾으면 헷갈립니다.  사전 검색으로 고메다커피 찾는게 어렵다는 걸 보았던 우리로서는 이렇게 외하카타역에서 다이소 건물보고 외부계단으로 건물 들어가서 맥도날드 지나 에스켈레이터 타고 3층으로 가니 바로 고메다 커피 매장 입구였습니다. 

고메다커피 매장입구

에스켈레이터 3층에 내리면 바로 왼쪽편에 이렇게 생긴 매장입니다. 카우보이 같은 모자를 쓴 로고가 보입니다. 입구에서 주문하려고 서성거리니 직원분이 자리를 먼저 잡으라고 합니다.  착석하고 보니 주문은 QR코드 시스템을 이용합니다. 계산은 주문서 가지고 가서 카운터에서 하면 됩니다. 

고메다커피 콩과자

나중에 계산할 때 이거 지인들과 먹을까해서 구매했는데 더 사올껄하고 아쉬워했던 콩과자입니다. 손이 계속 가는 맛. 가격도 착해서 선물템으로 저는 추천합니다. 10개 들어있는게 100엔이에요. 가성비 완전 짱!! 다음에 가면 많이 들어있는 걸로 여러개 사와야겠습니다. 

 

고메다커피 내부모습

오전 8시에 착석. 아직 한가합니다. 앉은 후 시원한 물과 함께 따뜻한 물수건이 제공됩니다. 그리고 QR코드로 주문하라고 안내해줍니다. 

모닝셋트구성

고메다커피 모닝셋트 주문하기

 

모두 다 일본어로 되어 있지만 우리에겐 번역기가 있죠. 바로 사진번역을 이용합니다.  모닝셋트는 1, 2, 3 이렇게 사진으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번역본도 함께 첨부합니다. 

1. 빵 선택하기

산식빵(토스트) : 부드러운 식감,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식빵맛이지만 부드럽고 도톰합니다.

로브빵 : 데니쉬빵  일명 우리가 알고 있는 모닝빵인데 맛은 훨씬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2. A-C 중 하나를 선택하기

A. 삶은 계란

B. 수제계란페이스트

C. 코메다 특제

J. 올리고당 함유 과일 믹스잼 : 계절한정품

 

3. 둘 중 하나를 선택하기

버터 또는 딸기쨈

 

고메다커피 이용방법

모닝셋트를 모두 골랐다면 QR코드를 읽어서 주문서를 넣습니다. 네이버QR렌즈로 읽어서 주문서를 넣었습니다. 영어버전이 잘 안 먹혀서 조금 당황했어요. 하지만 QR로 읽어드린 주문서는 사진이 잘 되어 있어서 선택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평일 오전시간임에도 솔드아웃이 몇 개 보이긴 했으나 주문은 원할하게 잘 했습니다. 모닝셋트로 680엔, 커피를 고르고 코스 중 1,2,3을 다 고르면 딩동소리와 함께 주문서 들어간 소리가 납니다. 

 

번역하느냐고 시간이 오래 걸렸지 주문하고 나면 금방 나옵니다. 

 

커피

저는 고메다커피의 오리지널로 따뜻한 걸 시켰고 남자친구는 브라질 싱글 오리진, 아이스로 시켰습니다. 아이스로 된 커피는 이렇게 잔이 다릅니다. 마시는 동안 끝까지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습니다. 

브라질 싱글 오리진 아이스커피

남자친구는 브라질 원두 아이스커피와 토스트빵, 그리고 시즌쨈을 시켰습니다. 

 

저는 모닝빵과 삶은 계란, 버터를 시켰고, 버터가 따뜻한 빵안에 들어있는데 서서히 녹고 있었습니다.  고메다 커피를 하카다 여행에서 많이 추천하던데, 그 이유는 바로 조식으로 대체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빵은 일반적 식감과 다르게 (모닝빵,식빵식감 아님) 정말 부드럽고 맛있어요. 계란도 잘 삶아져서 부드럽고 노른자가 퍽퍽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저희가 여행 마지막 날 조식불포함시켰기에 고메다 커피를 갔었는데 둘이 커피와 빵으로 먹은 금액은 1,360엔입니다.  둘이 13,000원으로 조식대용으로 좋았습니다. 제가 또 워낙 커피를 좋아하기도 하고 여행지에서 이번처럼 여유롭게 다닌게 오랜만이기도 합니다. 빵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여기서 조식대용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건 여행자의 선택이니 잘 선택해보세요.

 

일본 커피는 다크로스팅이 많은 편이라 마시다가 같이 서빙되어진 밀크와 테이블에 있는 설탕을 넣어서 드시면 부드러운 또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그래도 일본 자체 브랜드 카페를 다녀와봤다는데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의  후쿠오카 여행에서 유일하게 스타벅스를 안 간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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