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아트(LATTE ART)
에스프레소 크레마 위에 얹어지는 우유로 그려지는 그림. 바리스타의 또 하나의 도전 영역이자, 능력을 보여주는 아트과정입니다. 현재 기초.통합반을 거쳐서 중급반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라떼아트 챔피언이 있지만 제가 선택한 챔피언은 김영진 바리스타입니다. 이미 튜닝피처를 구매하기도 했지만 시간적으로나 위치적으로 저에게 딱 맞춤.
김영진쌤께서 찍어준 사진 한장. 수업 중에 집중한 분들의 한 컷. 저는 현재 잘 나온 아트에 감탄하면서 사진촬영 중이네요.혼자만의 만족이긴 하지만, 혼자하는 것보다 감이 빨리 잡히는 것. 배워야 한다는 걸 다시금 알게 되었습니다.
수업 전이나 수업 중 선생님꼐서 내려주시는 커피 한 잔. 달콤한 휴식시간입니다. 수업 중 거의 달리는 수준이에요. 이 떄 아니면 선생님의 코칭을 들을 수 없으니, 최대한 집중합니다.
제가 내린 콜드브루에 우유를 섞어서 콜드브루 라떼를 마셨습니다. 와디즈 펀딩으로 구입한 콜드브루가 정말 맛있고 우유랑 만나니 고소함이 배가 되어서 만족한 펀딩. 이 펀딩후기는 다른 블로그에 올려져 있죠 😊 선생님께는 따로 한 병 드렸는데, 다 마셨을까요?
김영진쌤의 백조
선생님의 로제타와 스완을 보면 감탄을 더하기 합니다. 물론 선생님의 손을 바로 따라잡을 수는 없겠죠. 시간과 연습량의 누적은 저는 아직 멀었으니까요. 그래도 코칭을 받으면서 예전 속도보다는 확실히 빠르게 감을 잡고 있습니다.
기초통합반에서 3단까지 진행했다면, 중급반에서는 스완과 4단 밀어넣기를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예전의 습관이 있는 전, 몸치이기도 하고 참 감이 빠르게 안 잡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선생님이 1:1로 바로바로 영상찍고 확인하고 코멘트를 해주고 있으니, 결국은 제가 그걸 제 아트에 잘 적응할 수 밖에 없고 연습만이 답이겠죠.
수업시간은 정말 금방 지나갑니다. 예전보다 얇아진 거품두께, 눈으로 보는 스티밍의 높이 점점 예전보단 좋아진 걸 스스로 느끼고 있어요. 꼭 라떼아트를 누구에게 배워야할까? 하는 의문이 든다면, 저는 추천합니다.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간다면,
목적지는 같지만.
완행열차의 속도와
KTX 열차의 속도는 확실히 차이가 나니까요.
도착점은 같지만, 나의 잘못된 점을 빠르게 깨닫고 적용한다면 빠르게 감이 생기더라구요.
혼자 연습한 로제타와 백조. 백조의 목과 머리를 예쁘게 뽑고 싶은데 아직 손이 말을 듣지 않네요. 하하. 아직 실력이 모자른 탓이겠죠. 그래도 황금빛 크레마위에 우유거품으로 그려내는 아트의 즐거움은 상당히 큽니다.
물감으로 그림을 그린 10년의 시간을 뒤로 하고, 지금은 우유로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 상당히 즐거워요.
고급반에서는 어떤 그림을 또 그릴지 기대됩니다.
'Coffee & Tea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림라떼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 (10) | 2024.09.02 |
---|---|
구테로이테 경복궁점 스페셜브랜드 에스프레소 (1) | 2023.07.04 |
하카타역 다이소 건물 3층 고메다 코메다 커피 모닝셋트 (0) | 2023.05.22 |
아이엠바리스타 로스팅 원두 홈카페 하리오V60 (1) | 2023.05.12 |
SCA Barista Skills 2023 (0) | 2023.04.18 |